화성시, 지역축제 시즌제로 '집중 홍보'…특색·흥 살린다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5-02 09:15:00
| ▲화성시 제공. |
시는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축제들을 한데 묶어 통합 홍보 전략을 펼침으로써 축제 기간 내내 시민들의 관심을 지속시키고, 축제의 흥을 더할 계획이다.
이에 시범적으로 오는 4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되는 ‘제20회 화성 효 마라톤 대회’부터 18일 봄 사랑 가족축제, 6월 1일~2일 MILK UP 페스티벌(우유축제), 5일~9일 화성 뱃놀이 축제, 29일 파크 페스티벌까지 총 5개 대표 축제를 한 시즌으로 엮었다.
각 축제장에는 통합 안내 홍보부스가 설치돼 시즌에 속한 축제들의 개최 일정과 세부 운영 프로그램 정보 등을 담은 안내수첩이 무료로 배포된다.
또한 수첩에는 각 축제장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페이지도 구성돼, 스탬프를 많이 모을수록 더 좋은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시즌에 속한 축제에 참가해 5개의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고 화성시 SNS 등에 인증샷을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코리요 캐릭터 상품 및 관내 숙박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하반기에는 화성송산포도축제, 화성시도시농업박람회, 매향리 평화문화제, 정조 효문화제, 병점로드페스티벌 5개 축제가 한데 엮여 집중 육성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각 축제들의 특성은 살리면서도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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