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육아 필수재 지원해드립니다!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8-06-12 12:10:14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가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하기 위해 기저귀 및 조제분유 등 육아 필수재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40%(3인 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147만3000원)이하 가구 중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가구이다. 조제분유는 산모가 질병(에이즈,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또는 사망, 의식기능의 저하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추가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출생 후 만 24개월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며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의 동주민센터 또는 양천구보건소 1층 모성의료비상담실에서 신청할 수 있다. 

60일 이내 신청 시 최대 24개월, 생후 60일 이후부터는 만 24개월까지 월 단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기저귀 월 6만4000원과 조제분유 월 8만6000원으로 최대 15만원이다. 질환·소득 등의 지원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바우처 포인트도 지급한다.

확정 통보를 받게 되면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취급하는 유통점인 나들가게 가맹점,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그 외 확인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시스템(http://www.socialservice.or.kr)에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육아 필수재의 지원으로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부 지원기준이나 필요한 구비서류에 관한 문의는 양천구보건소(2620-39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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