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민 대상 ‘노인상담기초교육’ 과정 운영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7-08-22 09:14:16

이달 31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 참가비 무료
노인상담 이론, 상담기법, 심리검사 등 교육수료 후 노인상담사로 활동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영등포구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노인형 복지를 완성하고자 ‘노인상담기초교육’ 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노인상담 교육사진.(사진제공=영등포구청)

영등포구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5만2천여 명. 전체 인구의 14%가 넘는다.

 
교육 프로그램은 ▲노인상담 이론, ▲노인상담기법, ▲노인심리검사, ▲죽음준비교육,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노인치료 레크리에이션, ▲자살예방교육 등 매주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노인상담에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이달 31일까지 노인상담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kpy0512@hanmail.net) 접수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다양한 어르신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선 전문적인 상담 봉사 활동이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함께 공감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번 교육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 수료 후에는 어르신들의 단절감 해소와 우울증 예방 등 정서적 지지활동을 펼치는 노인상담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활동 시 상담교육 및 상담 수퍼비전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노인상담 교육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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