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부 이현주 하사, 헌혈 100회 달성…명예장 수상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2-26 12:09:06
장병·군무원 1100여 명 참여…지역 혈액 수급 기여
“군인 사명은 생명 보호” 지속 헌혈 의지 밝혀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헌혈은 잠깐의 수고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대표적 나눔 활동이다.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이현주 하사가 지난 25일 부산혈액원 대연센터에서 100번째 헌혈을 하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장을 받았다. 14년간 이어온 생명 나눔의 결실이다.
해군작전사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격월로 헌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기지방호전대 의무대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총 7차례 실시된 헌혈 행사에 장병·군무원 110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장병들의 자발적 헌혈 참여가 지역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된다”며 “헌혈은 작은 실천으로 생명을 살리는 나눔인 만큼 많은 시민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하사의 헌혈은 고교 시절 시작됐다. 봉사활동과 해외봉사를 경험하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체득했다. 2018년 은장, 2022년 금장에 이어 이번에 명예장을 받았다. 2021년에는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머리카락을 기증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어머나 운동본부를 통한 기증이었다.
이 하사는 “군인의 사명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체력 관리를 통해 헌혈 가능 연령까지 생명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헌혈은 사회 안전망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기여다. 개인의 선한 실천이 공동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이 하사의 사례는 의미가 크다. 지속적인 헌혈 문화 확산이 지역사회 생명 나눔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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