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잇단 나눔 손길…산림조합 1천만 원 장학금·산소라이팅 300만 원 성금 기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2-20 09:15:08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누적 1억1천여만 원 후원…지역 인재 육성 ‘든든한 버팀목’
산소라이팅, 저소득가구 지원 성금 전달…“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지속”
이상호 시장(왼쪽)이 김대호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지역 인재 양성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태백에서 잇따르고 있다.

강원 태백시민향토장학회는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이 최근 태백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대호 조합장과 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뜻을 전했다.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은 매년 일정 금액의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액은 1억1000여만 원에 달한다.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호 시장(오른쪽)이 박용상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같은 날 지역 기업의 나눔 소식을 전했다. 산소라이팅은 지난 19일 태백시청을 찾아 저소득가구 지원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구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박용상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일상에 따뜻한 빛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인재 양성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기업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취지에 맞게 장학사업과 복지 지원을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이어지는 지역 기반 기업과 단체의 기부는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다. 일회성 후원을 넘어 누적 기탁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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