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교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7-07 11:35:17

초‧중‧고‧특수학교 감염병 담당자 등 140여명 참여

 

▲부산 남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학기 개학에 대비해 7월6일 오후에 2시간 동안 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을 실시했다. [남부교육지원청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변용권)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학기 개학에 대비하기 위해 7월 6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대강당에서 ‘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감염병 담당자와 보건소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17년도부터 ‘학생 감염병 종합대책’에 따라 노로바이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 학교의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어 모의훈련을 대면으로 실시한다. 

 이날 훈련에서 부산시감염병관리지원단 은영덕 팀장이 ‘코로나19 변이가능성 및 신종감염병(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향후 전망 등’을 주제로 강의 했다. 

 이어 훈련 참가자들은 학교 감염병 모의훈련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각급학교 실정에 맞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적인 훈련 역량을 키운다.

 변용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원숭이두창 등 신종감염병에 대한 학교의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감염병 모의훈련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역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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