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곳곳에서 이어진 따뜻한 나눔…취약계층 돕고 미래 인재 키운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8-05 09:12:03
태백발전기도회, 향토장학금 100만 원 기탁
태백시청 배드민턴 동호회 해피콕,종합우승 상금 전액 장학금 기탁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태백지역 민간단체와 공직자 모임이 잇따라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지난 4일 월드비전 태백후원이사회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월드비전 태백후원이사회 회원과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조손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나눔의 의미를 공유했다.
전달된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돼 지역 내 저소득 조손가정의 생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연모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돌봄과 교육 등 여러 어려움을 겪는 조손가정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태백후원이사회는 이날 국내 지원뿐 아니라 지난 6월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금한 성금 355만 원도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에 전달하며 국내외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도 이어졌다.
태백발전기도회는 태백시민향토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태백발전기도회는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모임으로, 정기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탁원석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힘쓰는 학생들이 지역과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백시청 공무원 배드민턴 동호회 '해피콕'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해피콕이 제20회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 배드민턴 친선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받은 상금 전액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심재순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를 지역 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일에 쓰기로 했다"며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뜻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고 지역 인재 육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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