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 크루즈선 ‘아이다디바’호 부산항 입항… 유럽 관광객 2000여 명 방문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1-12 10:05:42
부산 크루즈 노선, 동북아 중심에서 장거리 노선으로 확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월드와이드 크루즈선 AIDAdiva가 12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다. 올해 부산에 입항한 첫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으로, 장거리 크루즈 노선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아이다디바호는 승객 2000여 명을 태우고 부산항에 입항했으며,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 국적 관광객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일본·중국 중심의 단거리 노선과 달리 장거리 노선 중심의 크루즈 관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다디바호는 독일 선사 AIDA Cruises가 운영하는 6만9000톤급 크루즈선으로, 지난해 11월 독일 함부르크항을 출발해 캐나다·미국·포르투갈·일본·대만 등을 거치는 133일 일정의 세계 일주 항해를 진행 중이다.
이번 입항은 부산 크루즈 운항 구조가 기존 동북아 중심 기항에서 장거리 노선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부산항에는 최근 대형 크루즈선 입항이 늘면서 국제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항에 크루즈선 420항차, 약 90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중국발 크루즈 운항 재개와 함께 글로벌 장거리 노선이 확대되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입항한 크루즈 승객들은 범어사와 해동용궁사, 감천문화마을, 자갈치시장 등 부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일본 도쿄로 이동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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