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소규모 수도시설 위탁관리 추진

김재덕

dawon0518@gmail.com | 2017-08-30 09:35:44

[로컬세계 김재덕 기자]강원 삼척시는 오는 10월부터 10개읍.면.동의 상하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143곳을  전문업체에 위탁 관리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위탁관리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전문성 부족 등으로 먹는 물 수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소규모의 수도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탁업체는 취수시설.배수시설 .염소소독시설.관로시설의 유지.관리 및 점검 등 취수에서 부터 가정급수까지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철저히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삼척시는 금년 소규모 수도시설의 급수난 해소와 시설개량을 위해 사업비 26억5000만원을 지하수 개발 4개소, 물탱크 교체(FRP→STS) 15개소, 누수관리로 8.0km를 정비하는 등 극심한 가뭄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 소규모 수도시설을 전문성이 없는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한 탓에 수질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며 "전문업체에 위탁관리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