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마늘쫑무침 등 밑반찬 3종 전달
저소득·장애인 가구 100곳에 직접 배달 황지동 지역사랑보장협의체, 반찬나눔행사 개최.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 황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사랑 가득 찬(饌)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협의체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여해 열무김치, 마늘쫑무침, 꽈리고추멸치볶음 등 밑반찬 3종을 마련해 저소득 가구와 장애인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건수 민간위원장은 “이번 반찬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승 공공위원장은 “정성을 모아준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황지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계층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 나누기, 김장김치 나눔,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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