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평생학습 재능기부…턱받이·담요 등 취약계층 시설 지원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12-19 09:06:32

평생학습관·기흥평생학습관 수강생들이 18일 처인구에 있는 서울시립영보자애원에 직접 만든 턱받이, 무릎담요 등을 기탁했다.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평생학습관·기흥평생학습관 ‘평생학습 재능나누미’ 수강생들이 18일 처인구 이동읍 서울시립영보자애원에 턱받이, 무릎담요 등 직접 만든 물품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시 평생학습관 수강생들은 7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웃음치료 과정을 수강하며 스트레스 완화, 치매예방, 관계 개선 교육을 이수했고, 지난 9일 놀이활동·체조 등 웃음치료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기흥평생학습관 수강생들은 7월 2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재봉 강좌를 통해 턱받이 50개, 팔토시 130개, 손수건 70개, 무릎담요 85개 등 총 335점을 제작해 노인·장애인·부랑인 보호시설인 영보자애원에 전달했다.

시는 ‘평생학습 재능나누미’를 통해 교육 종료 후 재능기부를 연계하고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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