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서관, '총괄계획가'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 만든다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8-20 17:20:18

▲부산도서관 이미지안.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시가 최초로 건립·운영한 부산도서관의 공간배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 과정을 감독·조정할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역 대표 도서관에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한 울산, 충남에서는 차별화되고 효율적인 공간 조성으로 많은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부산도서관의 총괄계획가로는 동명대 실내건축학과 최준혁 교수가 선임되면서 도서관 운영 40여 년 만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게 된다.

 

최 교수는 도서관 통합이미지 용역에 참여하는 등 부산도서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운영·컨설팅 교수이자 올해 4월 개관한 울산도서관 총괄계획가를 역임한 컨설팅 전문가다.

시 관계자는 “부산도서관을 공간 효율성을 최대한 반영한 공간배치, 건물과 어울리는 가구 및 사인물 등 각종 비품 등 공간 구성 전 과정에 변화를 줄 것”이라며 “창의성과 상상력의 원천을 가진 복합 독서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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