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전경.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지난 2016년부터 시행 중인 ‘내 고장 학교보내기’ 운동을 올해에는 더욱 더 속도를 낸다.

19일 시에 따르면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은 지역고교 육성과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학 진학과 취업률을 높여 지역인재 유출방지와 우수인재 유입을 위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고교 명문고 육성정책 ▲고교출신 우대정책 ▲고교 학부모 소통정책 ▲범시민 동참정책 등 4대과제를 중심으로 19개 단위사업을 역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세부사업은 유명대학 초청 캠프 운영, 입시컨설팅 및 대입설명회 개최, 향토학사 추천, 장학생 선발, 학부모대상 입시설명회 개최, 농어촌특별전형 혜택 홍보, 학부모회‧동문회‧학교장 및 교사 등을 통한 지역학교보내기 추진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각종 장학금 지원과 우수대학 진로진학 멘토링 캠프 개최, 우수대학 입학사정관 입시컨설팅, 토크콘서트 등 질 높은 교육지원 시책을 다각도로 추진, 지역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와 태백교육지원청, 학교 간 ‘내 고장 학교보내기’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학교 육성 지원 및 학생 유출 감소, 관외학생 유치활동에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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