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개방화장실 환경개선사업 추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0-12-09 08:57:34
▲태백시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민간개방화장실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단수·단전 미조치로 수도·전기요금이 과다 발생해 관리·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민간개방화장실의 센서등(재실 감지)과 센서 수전 교체를 지원한다.
태백시에는 현재 19개소가 민간 개방화장실로 지정돼 있으며, 이 중 6개소를 대상으로 교체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환경개선지원 사업 안내를 통해 10개소의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원 우선순위를 검토한 바 있다.
상수도 사용량과 화장실 대·소변기 개수, 시설노후도(준공연도)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선정했으며, 12월 중으로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민간개방화장실 소유자의 관리 부담이 완화되고, 이용자들의 편의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는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 중인 민간 남녀공용 화장실에 대해 남녀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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