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미식 축제에 K-한우가 떴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11-04 08:59:52

한우자조금, ‘2026 홍콩 K-Beef 한우데이’ 개최… 다양한 한우 메뉴로 현지 소비자 공략

● 10월 29일~11월 1일 홍콩 와인앤다인 페스티벌 참가…현지 소비자 대상 한우 홍보
● 현지 수입·유통업체 연계 한우 팝업스토어 3곳 운영…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메뉴 판매
● 한우 요리 시식과 한국 전통주 페어링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 선보여

 ‘2026 홍콩 K-Beef HANWOO Day with Wine & Dine 페스티벌’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한우 홍보 부스에 방문해 요리 시연 모습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사진=한우자조금 제공)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홍콩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열린 ‘2026 홍콩 와인앤다인 페스티벌(Hong Kong Wine & Dine Festival)’과 연계해 ‘2026 홍콩 K-Beef 한우데이 with Wine & Dine’을 개최하고, 다양한 한우 메뉴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우를 알렸다고 밝혔다.

홍콩관광청이 주최하는 ‘홍콩 와인앤다인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 와인·주류·식음료 브랜드와 유명 셰프 등이 참여하는 아시아 대표 미식 축제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축제와 연계해 2023년부터 홍콩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어온 한우 수출 홍보 행사인 ‘K-Beef 한우데이’를 개최하며, 현지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했다.

‘2026 홍콩 K-Beef HANWOO Day with Wine & Dine 페스티벌’에서 안형준 바텐더가 한국 전통주와 한우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 현지 수입·유통업체 연계 한우 팝업스토어 3곳 운영… 다양한 부위 활용한 메뉴 판매

행사 첫날인 지난 10월 29일에는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aT 홍콩지사 및 한인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 개막행사가 열렸다.

행사 기간 한우자조금은 현지 한우 수입·유통업체와 협력해 ‘한우&갈비타운’, ‘한우&깜타이/신세계마트’, ‘한우&한아름’이 참여한 팝업스토어 3곳을 운영하고, 각 업체는 한우의 다양한 부위와 부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구이 외에도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한우의 매력을 소개했다.

■ 한우와 전통주의 만남… 바텐더 협업으로 이색적인 페어링 메뉴 선보여

행사장 내 한국 홍보관(Korea Pavilion)은 한우 메뉴 판매 부스 3개, 한우×전통주 협업 부스 1개, 전통주 부스 1개, 그 외 한국 음식 부스 2개 등 총 7개 부스로 이뤄졌다. 특히 한우 메뉴 판매와 전통주 협업을 함께 진행해 한국 식재료와 주류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26 홍콩 K-Beef HANWOO Day with Wine & Dine 페스티벌’ 내 한우 팝업스토어에서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현지 바이어사, 한우자조금·전국한우협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르챔버(Le Chamber)’ 소속 안형준 바텐더를 초청해 한우×전통주 협업 부스에서 페어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안형준 바텐더는 한국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이며 한우 요리와 함께 즐기는 조합을 소개했다.

특히 한우를 곁들인 칵테일은 요리와 주류를 한 잔에 담아낸 이색적인 메뉴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우를 별도의 요리로 즐기는 방식에서 나아가 칵테일과 함께 맛볼 수 있도록 해 한우를 활용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칵테일 부스와 협업해 한우 육포와 주류를 페어링해 함께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한우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현장 판매와 바텐더 협업을 통한 페어링을 함께 선보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한우자조금은 현지 수입·유통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한우 메뉴를 소개하고, 글로벌 미식 축제에서 소비자들이 한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세계 각국의 미식문화가 한자리에 모이는 홍콩 와인앤다인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메뉴로 한우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수입·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한우를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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