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오는 13일까지 설 명절 과대포장 및 1회 용품 일제 점검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출시에 따른 과대 포장 및 1회 용품으로 인해 발생되는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마트의 선물류 중 농산물류와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을 중점점검하고 과대포장 의심제품에 대해서는 간이측정을 실시한 뒤, 포장 공간 등 기준치 이상품목이 발견될 경우 포장검사 명령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또 1회용 비닐봉투 대행으로 재활용 봉투 사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및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대 포장은 자원낭비 뿐 아니라 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주원인이 되고 있다”며 “과대포장 줄이기에 제조 및 유통업체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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