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중증외상환자들의 생명, 한명이라도 더”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8-06-05 13:50:20
| ▲경기도 제공. |
지난 4일 의정부성모병원 소재 권역외상센터에서 ‘경기북부 중증외상환자 소생율 향상을 위한 구급대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북부 소방관서 119구급대장 및 구급대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은 ▲권역외상센터 전용시설 장비 및 처치과정 이해 ▲중증외상 환자의 판단기준 학습 ▲중증환자별 증상과 징후 교육 ▲중증외상환자 신속 이송체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각종 시설 및 장비들을 둘러보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환자의 신속한 처치 및 이송으로 골든타임 확보와 생존율 향상,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수 본부장은 “중증외상환자의 소생율 향상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119항공구급서비스(Heil-EMS·Emergecy Medical Service)의 운영 강화와 구급대원 능력 향상이 필요하다”며 “전문 의료진을 통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극적인 권역외상센터 이송을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경기북부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즉시 응급수술과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 등을 갖춘 전문치료시설로, 지난 5월 11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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