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 6680명에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7-08-03 08:52:12

3일 개인별 원리금 상환계좌에 입금상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도가 ‘2017년 상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신청한 대학생 6680명에게 총 3억211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도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신청한 7627명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최종 6680명을 확정하고 3일 개별 통보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205명에 비해 2475명(59%)이 증가했다. 도는 올 상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소득 7분위 이하에서 소득 8분위 이하로,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경우 둘째 이후에서 첫째부터로 확대했다.


지원 금액은 일반상환학자금의 경우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금의 상반기(1월1일~6월30일) 발생 이자다. 다자녀가구와 취업 후 상환 대출은 2016년 이후 대출금의 상반기 발생이자다.


도는 취업 후 상환 대출 대학생 3276명에게 1억4330만원, 다자녀가구 대출 대학생 1912명에게 8838만원, 일반상환 대출 대학생 1492명에게 8942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3일 개인별 원리금 상환계좌로 입금된다. 문자메시지로 안내받거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학자금뱅킹에서 개인별 상환처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박원석 경기도 교육협력국장은 “경기도는 2010년 2학기부터 지자체 최초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13만명에게 총 39억원을 지원했다”면서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대출이자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계획은 9월 중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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