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 ‘2관왕’ 쾌거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0-21 08:54:01

철암동주민자치위 ‘대상’, 장성동주민자치센터 ‘은상’ 수상…2년 연속 최고 영예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이끌며 자치의 모범을 세우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동해 웰빙레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대상 ‘대상’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철암동주민자치위원회는 ‘폐광의 아픔 새 희망으로, Let’s Go 철암’을 주제로 한 우수사례 발표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주민자치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장성동주민자치위원회가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태백시는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장성동주민자치센터의 ‘뉴마인(New Mine)’팀은 노래교실팀과 라인댄스팀이 함께 참여해 밴드·국악기·합창단의 협연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자치 역량을 강화해 더 활기차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