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청소년 무료 물놀이장 운영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7-20 09:25:56
어린이·청소년 대상 대형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 마련
온라인 사전예약·현장 선착순 입장…안전요원·구급차 상시 배치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10일간 서울송천초등학교와 강북중학교 운동장에 각각 '쿨~한 스쿨 어린이 물놀이장'과 '핫~한 스쿨 청소년 물놀이장'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어린이 물놀이장은 강북구 거주 12세 이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26m 길이 튜브 슬라이드와 조립식 풀장, 유수풀장, 클라이밍풀장, 서핑바운스, 영유아풀장 등이 마련된다.
주말에는 버블쇼와 마술쇼, 생존수영 교육, 댄스대회, 수중체육대회, 물총축제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강북중학교 운동장에 마련되는 청소년 물놀이장은 15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길이 40m, 높이 6m의 대형 구조물 슬라이드와 연령별 풀, 유수풀 등이 설치된다.
버블파티와 물총 대첩, 캐릭터 타투 등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두 물놀이장 모두 탈의실과 화장실, 에어쿨존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
이용은 온라인 사전예약과 당일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이용 전날 오후 7시부터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를 포함해 1인당 최대 5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권(오전 10시~오후 1시)과 오후권(오후 2~5시)으로 나뉜다. 회차별 사전예약 인원은 어린이 물놀이장 400명, 청소년 물놀이장 300명이며 현장에서는 각각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은 필수이며, 유아는 방수기저귀를 착용해야 한다. 매점과 물놀이 용품 판매·대여 시설도 운영된다.
강북구는 안전요원과 간호 인력, 구급차를 상시 배치하고 시설물과 수질을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창수 구청장은 "학교 운동장을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물놀이 공간으로 꾸몄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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