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택시 요금체계 개편 방안 설명회 개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3-03-09 08:51:31
▲태백시청 전경.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관내 택시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운수종사자 및 주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08년부터 적용된 택시요금 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용역 내용을 설명하고, 운수종사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된다.
그동안 태백시는 특정 지역 복합할증 요금체계에 따라 주요 관광지 및 시 외곽 지역에 52%, 31%의 할증률을 적용해왔으며, 타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70%의 할증률을 적용하여 부당요금 오해로 인한 갈등 및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체계 개편을 통해 특정 지역 할증 적용으로 택시 기사와 승객 간 발생했던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이 느꼈던 부당함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며, “운수종사자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우리 시 실정에 최적화된 요금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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