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성복·동천동 분동 추진…10월 12일까지 주민 설문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9-18 08:52:36
분동 시 용인 행정구역 39개→41개 읍면동으로 확대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시는 수지구 성복동과 동천동의 분동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0월 12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문은 성복동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복동은 2020년 6월, 동천동은 2021년 8월 각각 인구 5만명을 넘어선 과대동이다. 과대동은 관할 인구와 행정수요가 적정 수준을 넘어선 행정동을 말한다.
올해 8월 말 기준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인구는 성복동 5만4723명, 동천동 5만1186명이다.
성복동은 공동주택 밀집지역으로 인구 증가에 따라 민원과 복지 등 생활밀착형 행정수요가 늘고 있다.
동천동은 공동주택 밀집지역과 함께 산지·계곡을 중심으로 형성된 고기동을 관할하고 있어 행정복지센터 접근성과 제설·재난 대응 등의 어려움이 제기돼 왔다.
시는 주민 설문 결과와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체적인 분동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4일 성복동행정복지센터, 17일 동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분동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의견을 들었다.
성복동과 동천동이 각각 분동될 경우 용인시 행정구역은 현재 39개 읍면동인 5읍·2면·32동에서 41개 읍면동인 5읍·2면·34동으로 늘어난다.
시는 앞서 인구 5만명을 넘어선 유림동을 지난해 7월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행정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설명회와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행정서비스를 세밀하게 제공할 수 있는 분동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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