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하반기 공연시즌 '관악 G.P.S' 공개…재즈·국악·클래식까지 다채로운 무대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6-07-08 08:54:37

1억2천만원 지원사업 선정…'가객' 시리즈 첫선
클래식·뮤지컬·국악·무용·오페라까지 장르별 공연 풍성
상반기 매진 흥행 잇는다…지역 연계 공연 브랜드 강화
관악GPS 하반기 포스터.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서울 관악구를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 '관악 G.P.S(Gwanak Play Signal)'가 하반기 시즌 라인업을 공개하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 맞이에 나선다.

관악문화재단은 공연시즌제 브랜드 '관악 G.P.S'의 하반기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클래식, 재즈, 국악, 뮤지컬, 무용,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관악 G.P.S'는 '예술의 새로운 좌표'를 슬로건으로 관악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공연시즌제 브랜드다. 관객 취향을 반영한 장르별 공연을 연중 기획해 관악아트홀만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공연 큐레이션을 강화하며 시즌제 운영을 본격화한 결과 상반기 기획공연이 잇따라 매진되는 등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핵심 프로그램인 'G.P.S Pick'에서는 여름 시즌을 시작으로 네 대의 피아노가 함께하는 'FOUR PIANOS <앙상블 클라비어 X 피아노 오케스트라>'와 업사이클 악기를 활용한 '<업사이클 뮤직>' 공연이 열린다.

이어 극단 '죽도록달린다'의 대표작인 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7월 31일~8월 1일)과 음악극 '<청춘, 18대 1>'(9월 18~19일)이 무대에 오른다.

가을에는 제3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과 지역 상권 연계 공연인 '샤로수길 클럽데이'가 개최된다. '샤로수길 클럽데이'는 청년 음악인 발굴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결합한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예술·기업 협력 우수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가객' 시리즈도 눈길을 끈다.

관악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2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10~11월 재즈·클래식·국악·밴드 등 4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가객1: 재즈 올스타즈'를 시작으로 '가객2: APS Symphonia', '가객3: 송소희·오단해·두번째달', '가객4: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전야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연말에는 국악 공연 '밤쩌: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Part.2', 배우 문소리와 안무가 리아킴이 함께하는 '춤이 말하다: 문소리×리아킴',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등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공연장과 지역을 연결하는 'G.P.S 이음'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악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동아뮤지컬콩쿠르 예·본선, 꿈의 극단·꿈의 무용단 발표회, 서울대학교와 협력하는 '서울대×관악구 예술주간' 등이 관악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소홍삼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관악 G.P.S는 주민들의 문화 수요를 반영한 공연 큐레이션을 통해 관악아트홀만의 공연시즌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상반기 관객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공연 예매는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며, 관악구민과 후원회원, 경로우대 대상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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