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전경.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상반기 의사무능력자 급여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23일 태백시에 따르면 시는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급여 관리자 지정 가구의 급여관리 적정 여부, 급여관리 제외자에 대한 관리 적정 여부를 확인한다.

의사무능력자인 수급자의 실제 급여수령 여부와 수입‧지출 기록, 통장 입출금 내역, 현금 사용 시 현금영수증 첨부 등 급여관리 전반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급자 급여관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확인을 통해 급여 관리 지정자의 부당사용을 방지하고 기초생활수급자의 수급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가벼운 지적 사항은 즉각 시정 조치하고, 타목적으로 급여를 사용하는 등 고의로 수급권을 침해했을 경우엔 고발 등의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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