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에코스쿨사업으로 자연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오정희
sweetmom5@hanmail.net | 2016-10-19 08:53:10
‘에코스쿨’은 학교에 자연학습장, 옥상.벽면녹화, 학교숲 조성 등 다양한 녹화공간을 추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구는 3개 학교의 자투리땅에 총 2970㎡(신중초 800㎡, 반포초 1150㎡, 방배초 1020㎡)자연학습장과 학교숲을 조성했다.
신중초는 학생들의 이용접근이 어렵고 나무뿌리가 노출돼 걸려넘어질 위험성이 컸던 곳에 학교숲을 조성하면서 꽃나무를 심어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포초는 몇종류의 교목을 제외하고는 맨땅으로 노출된 곳을 이팝나무 등 14종 3207주와 두메부추 등 8종 3970본을 식재해 생태학습공간과 아름다운 산책로로 꾸몄다
방배초는 학교내 자연학습장 조성 뿐 아니라 오랜 숙원사업인 노후된 학교담장을 660명의 학생들이 환경사랑에 대한 주제로 그린 그림을 이용해 뽐내기벽으로 재탄생시켰다.
조은희 구청장은 “어릴적 주변에서 쉽게 자연을 이용한 소꿉놀이가 행복한 추억이 되듯이 우리 아이들도 예쁜 꽃나무가 가득한 학교에서 건강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앞으로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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