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선발…주민 체감 성과 인정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2-02 09:50:54
공무원 8명·팀 2곳 선정, 창의적 정책 추진 사례 다수
표창·포상금·근무평정 가점 등 인센티브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서울 동작구는 주민 체감 변화를 이끌어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앞서 우수사례 발굴, 인센티브 확대, 홍보 매체 다각화 등의 성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 선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구민과 직원 추천을 받은 18건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설문조사 및 사전심사,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공무원 8명(우수 4, 장려 4) △우수팀 2팀(우수 1, 장려 1)을 최종 확정했다.
공무원 부문 우수상에는 ▲신청사 내 핫플레이스 ‘동작 스타’ 조성(이선우 주무관) ▲노량진 취수장 한강변 복합문화공간 조성(임성민 주무관) ▲전국 최초 ‘다자녀 가구 재산세 감면’ 추진(정은경 주무관) ▲‘빌라관리센터’ 운영(박상민 주무관)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화재발생 데이터 분석 맞춤형 대책(정만복 팀장) ▲‘동작 맥가이버센터’ 조성(박정미 팀장) ▲지역경제 플랫폼 ‘마켓D’ 출시(허지원 주무관) ▲집수리지원사업 통합 운영(방병진 주무관)이 포함됐다.
팀 부문에서는 ▲전국 최초 ESG 오락실 조성(상도4동 행정민원팀)이 우수상,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자치구 1위 달성(도시정비1과 정비총괄팀)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포상금, 근무평정 가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이달 말 종무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도전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노력이 구정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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