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마지막 휴일유세 ‘수도권 집중’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6-04-10 08:47:24

혼전양상에 막판 화력 통해 표심 잡기

▲9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상일 후보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훈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 여야가 4.13총선을 사흘 앞둔 10일 혼전양상을 보이는 수도권에 집중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친 뒤 울산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한강 이남을 훑은 뒤 강북으로 이동한다. 서울 강동구(신동우)를 시작으로 강동을(이재영), 송파병(김을동), 강남구 갑(이종구)·을(김종훈)·병(이은재), 광진을(정준길)·갑(정송학), 동대문을(박준선)·갑(허용범), 중구성동갑(김동성) 후보들을 지원한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북한산 정릉입구에서 등산객들에게 인사를 한 뒤 명동성당을 찾아 이지수(중구성동구을) 후보를 지원한다. 이어 어린이대공원에서 추미애(광진갑), 전혜숙(광진을)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친다. 이후 서울 송파을(최명길)·갑(박성수)을 둘러보고 경기 지역을 둘러본다.

 

김 대표는 성남분당 지역과 초경합을 벌이고 있는 용인시 선거구를 방문하고 저녁시간 서울 강동과 노원지역 후보들을 지원하며 마지막 휴일 일정을 마친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역시 같은 날 수도권에 집중한다. 중·성동을, 관악갑(김성식), 관악을(이행자), 구로을(정찬택) 등의 후보 지원에 이어 강서구 및 은평구와 경기 고양·파주에서 합동유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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