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난해 수원시민 흡연율, 9년 전보다 6%P 하락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5-08 08:46:28
| ▲수원시청 전경. |
수원시 보건소가 발표한 ‘2018년 수원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수원시민 흡연율은 20.8%로 전년보다 0.8%P 상승했다. 2009년 26.8%였던 흡연율은 2013년 22.7%, 지난해 20.8%로 하락세다.
지난해 흡연율은 2009년보다 6%P 떨어졌다.
남성 흡연율도 2009년 49.4%, 2013년 42.4%, 지난해 38.9%로 9년 동안 10% 가까이 떨어졌다. 지난해 수원시민 흡연율은 전국 평균(21.3%)보다 0.5%P 낮고, 남성 흡연율은 전국 평균(39.3%)보다 0.4%P 낮았다.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됐던 2015년(1월 1일) 44.5%에 달했던 (현재 흡연자) 금연 시도율은 지난해 27.3%로 하락했다. 금연시도율 높았던 2015년의 흡연율(20.3%)과 지난해 흡연율(20.8%)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금연시도율과 흡연율은 상관관계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국가법정조사다. 지역 주민의 건강 관련 기초자료를 수집해 체계적인 건강지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원시 보건소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3644명(구별 910~912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했다.
건강조사 요원이 집을 방문해 응답자의 흡연·음주·운동·비만·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유병률과 건강 행태를 대면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지역보건 의료계획’ 수립·평가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시민 비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비만율(자가 보고)은 2013년 22.9%에서 지난해 30.8%로 7.9%P 높아졌다. 비만율이 30%를 넘어선 건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수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수집한 자료는 시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수원시 보건사업의 방향을 잡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지역보건 의료계획과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해 반영해 시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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