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음식문화축제 열려…28~29일 시청광장서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8-09-25 08:44:22

▲지난해 음식문화축제 난타공연 모습.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 용인시는 오는 28~29일 시청광장에서 ‘제11회 용인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오후 2시 시청광장에 마련된 아트트럭 무대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는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남북 비빔밥 재료로 300명이 먹을 수 있는 ‘통일 비빔밥 만들기’이벤트가 열린다.


또 음식·영양·식품위생 등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OX퀴즈 대회’가 열려 우승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28일 저녁 6시부터는 용인시의 시화, 시조, 시목을 테마로 한 ‘뷰티헤어쇼’와 무료 헤어 컷트 이벤트가 열린다.


관내 인기 음식점과 우수 식품제조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제품을 전시·시식·판매한다. 또 10개 커피전문업체가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용품을 판매하고 커피관련 서적과 핸드드립 커피 추출을 선보이는 ‘우리지역 커피존’도 운영한다.


전통음식과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된다.‘다식만들기’, 녹두빈대떡 부치기, 메주 만들기 등을 비롯해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굴렁쇠 등의 전통 놀이와 떡메치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어린이 식생활안전, 식중독 예방, 구강건강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홍보.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제23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용인시민문화제, 처인성문화제 등과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선 음식문화개선, 미용산업발전, 어린이식생활 개선 분야 유공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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