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구립도서관 3곳 새단장…독서·휴식·문화공간 확대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9-03 08:58:30

솔샘·수유도서관 재개관…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14일부터 새 공간 개방
개방형 열람석·휴게공간·쿠킹클래스 강의실 등 조성


수유문화정보도서관 창가에 마련된 테이블형 좌석.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서울 강북구는 솔샘문화정보도서관과 수유문화정보도서관,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의 시설을 개선해 독서와 휴식, 문화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수유문화정보도서관은 지난 8월 4일 시범 운영을 거쳐 10일 재개관했고, 솔샘문화정보도서관은 9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지하 1층에 새로 조성한 휴게·취식 공간과 쿠킹클래스 강의실을 오는 14일부터 개방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재구성해 구립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솔샘문화정보도서관은 3층 로비에 개방형 독서공간과 북큐레이션 코너를 조성하고 어린이자료실에는 테이블형 열람석을 확충했다.

4층은 종합자료실과 로비를 통합 독서공간으로 꾸미고 일반열람실에는 오픈 테이블과 바 형태의 개인 열람석을 배치했다. 5층 강의실도 확장해 문화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넓혔다.

수유문화정보도서관은 3층 종합자료실과 로비 사이의 가벽을 철거해 개방감을 높이고,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은 투명 유리 폴딩도어로 구분했다.

4층은 기존 열람실을 노트북석과 일반열람실, 휴게실로 재구성했으며 창가에는 북한산을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형 좌석을 마련했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사용하지 않던 지하 1층 식당과 주방을 쿠킹클래스 강의실과 휴게·취식 공간으로 바꿨다. 구는 이 공간을 활용해 주민 대상 요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도서관별 이용 수요와 공간 특성을 반영해 유휴공간 활용과 편의시설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구립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머물며 소통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도서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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