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종교 간 협력 위한 ‘제1회 종교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0-23 09:11:46
'동작구 종교 사랑나눔 바자회' 홍보 포스터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종교 간 협력을 증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30일 ‘제1회 동작구 종교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불교·천주교·원불교 등 4대 종교단체가 협업해 추진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작구청 신청사 1층(5번 게이트 일대) 에서 열린다.
특히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종교 간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각 종교단체 대표와 박일하 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 사랑나눔 세리머니’로 막을 올리며, 이후 찬불가·명상·기타 앙상블·하모니카 연주 등 종교별 문화공연과 청년 예술인 버스킹 공연 ‘동작 아트라이브’ 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총 20개 부스가 마련돼 먹거리, 수공예품, 기념 물품 등을 판매하며, 단주 만들기·다도 체험 등 체험형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구는 행사 당일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종교단체 간 협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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