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남포동서 문어발 씹으면서 영화 '돌아이' 볼까예"

길도원 기자

kdw88@localsegye.co.kr | 2017-07-29 08:44:36

개그콘서트 '대화가 필요해 1987'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개그콘서트-대화가 필요해 1987' 극 중 배경이 부산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대화가 필요해 1987' 캡쳐.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 김대희(철학과 83학번)와 신봉선(무용과 87학번)의 개콘대학교 미팅 중 신봉선이 '남포동'을 언급했다.


미팅 중 신봉선의 소지품을 선택한 김대희가 괴로워하고 있는 가운데, 신봉선이 부산 사투리로 "선배, 우리 이제 뭐 하까예? 음... 남포동 가가꼬 문어발 씹으면서 영화나 볼까예? 전영록의 '돌아이' 어떻십니까?"라고 묻자 김대희가 "돌아이? 니가 주인공이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신봉선은 바지 밑단을 롤업한 청바지의 빨간색 벨트와 청조끼로, 김대희는 목에 두른 손수건으로 7080 복고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KBS 대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