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오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0일간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 및 공동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을 실시하고,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총 6009가구에 대한 주택 특성조사 및 산정, 산정가격 검증 등을 완료 했으며, 미 공시 주택 1312가구를 제외한 4697가구에 대해 열람 및 공시한다.

검증결과 935가구의 가격이 상향‧하향 조정됐다. 이중 주택특성 착오 403가구, 표준주택 교체 271가구, 둘 이상(특성+표준) 246가구, 기타 5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은 시청 세무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제출서에 적정한 의견가격을 제시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접수된 의견에 대해서는 가격의 적정여부, 인근 주택과의 균형여부, 가격조정으로 인한 인근 주택 가격의 영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그 처리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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