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생활복지기동반

▲태백시 구문소동 찾아가는 생활복지기동반.(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구문소동 찾아가는 생활복지기동반이 지난 13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번 나눔은 구문소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이경복 씨가 폐지수집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연탄 1,200장과 20kg들이 양곡 6포를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생활복지기동반은 구문소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이경복씨가 기부한 연탄과 양곡을 관내 소외계층 6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용선희 구문소동장은 “주민 스스로 복지자원을 마련하고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의 복지 역량 또한 한층 강화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구문소동 찾아가는 생활복지기동반’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사회 복지 실천을 위해 모인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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