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보건소가 영양플러스 사업대상 임신부 및 영유아에 대한 자격재평가와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영양플러스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신부(출산수유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보충영양식품을 제공해 태아 단계부터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영양지원제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2~16일까지 임신부 및 영유아 96명에 대한 자격재평가를 통해 영양위험 요인 보유 여부를 재판정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참여 수혜기간을 연장 혹은 종료할 예정이다.

또 이달 26~30일까지는 소득기준 중위소득 80%이하 가구의 임신부, 출산수유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내년도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 대기자를 우선 신청 접수하되, 신체 계측 및 빈혈 측정 등 영양평가를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 처방에 따른 보충 영양식품 지원, 정기적 영양상태 평가 제공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서비스 희망자는 건강보험증(임신부의 경우 산모수첩)을 지참해 태백시 보건소 1층 영양플러스 사무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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