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2024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김민호 기자
carens2@hanmail.net | 2024-03-04 08:39:31
▲부산 북구는 2024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북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민호 기자]부산시 북구는 지난달 26일 북구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북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청년이 넘나들고 함께 성장하는 북구’라는 비전을 세우고 소통, 창업.일자리, 돌봄, 문화 등 4대 분야 총 44개 세부사업으로 총사업비 31억원의 예산이 반영된 계획을 확정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 내용은 ▲소통 분야(8개 사업)는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 주도 공론의 장과 청년 주간행사 운영을 통해 청년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 강화한다.
또한 청년의 이야기 매거진 제작 및 북구청년 실태조사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 참여 및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일자리 분야(15개 사업)에서는 청년 일자리와 창업을 지원한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특허전략 교육, 상품권 등록 지원, 창업전문기관 연계 및 자문을 통한 전문적인 창업 지원사업과 재무설계 컨설팅 지원을 새롭게 추진하며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추진해 청년 취업을 지원한다. ▲돌봄 분야(11개 사업)는 청년월세 한시 지원 사업, 저소득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청년마음 건강지원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 문화 분야(10개 사업)는 청년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 복합문화 창작공간을 새롭게 조성하여 예술인 창작활동을 지원해 나가며 청년예술인 커뮤니티를 통한 문화예술 공연 및 청년 아트 플리마켓, 청년아트스테이션 운영 등 청년층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문화 콘텐츠을 제작한다.
오태원 구청장은 “청년의 관심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의 삶이 이롭게 변화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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