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따뜻함 속에 숨어 있는 위험, 난방용품! 화재 예방이 먼저입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18 10:02:15
옷깃을 여미게 하는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전기장판, 전기히터, 온수매트 등 각종 난방용품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따뜻함 뒤에는 늘 화마의 위험이 함께 존재한다.
실제로 겨울철 화재의 상당수가 난방용품의 부주의한 사용에서 비롯됨에 따라, 난방용품 사용에 따른 화재예방 수칙을 당부하고 싶다.
첫째, 전기장판이나 온열매트를 사용할 때는 전선을 접거나 구부리지 않아야 한다. 전선이 눌리거나 꺾이면 내부 열선이 손상되어 합선이나 발화로 이어질 수 있다.
사용 후에는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고, 장시간 외출하거나 취침 시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둘째, 히터·난로 등 난방제품은 주변의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전기히터나 가스난로 주변에는 종이, 옷, 커튼 등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아야 한다.
작은 불꽃이나 열기만으로도 쉽게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스난로를 사용할 때는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해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해야 한다.
셋째, 여러 난방기기를 하나의 멀티탭에 동시에 꽂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제품의 소비전력을 반드시 확인하고 정격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먼지가 쌓인 멀티탭은 청소하고, 오래된 제품은 교체해주는 것이 안전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 번은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올겨울은 안타까운 화재사고가 없는 따뜻한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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