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밤 물들이는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화명생태공원서 5일간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6-08 09:04:18

10~14일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서 열려
전통주·먹거리·웰니스 체험 결합한 야간관광 콘텐츠
BTS 부산 공연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대
2026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 홍보물.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2026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얼리 썸머 시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가을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부산 야간관광 브랜드 '별바다부산'의 대표 콘텐츠로, 올해는 초여름 정취를 담은 특별 시즌으로 기획됐다.

특히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과 연계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만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전통주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별빛 주막', '별빛 부뚜막', '별빛 광장' 등 세 가지 테마 공간으로 운영된다.

'별빛 주막'에서는 부산 대표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통주 팝업스토어 '스피릿(SPIRIT) 부산'이 마련된다. 관광객들은 부산 전통주와 이를 활용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으며,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낭만평상'과 지역 소상공인 먹거리 및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밤마실 푸드존'도 함께 운영된다.

'별빛 부뚜막'에서는 직접 전을 부쳐 먹는 요리 체험과 나만의 막걸리 만들기, 자연 속 웰니스 프로그램 '힐링나루', 어린이 요리교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힐링나루 프로그램은 화명생태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발레 동작을 응용한 전신 운동 프로그램 '바레(Barre)'와 선셋 러닝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별빛 광장'에서는 소상공인과 어린이 벼룩시장,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와 협업한 관광두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장돌뱅이 마켓'이 조성된다.

이 밖에도 무대공연과 토크콘서트,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부산시는 BTS 공연 기간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외국인 관광객 웰컴키트에 전통주 교환 바우처를 제공하고, 행사 안내 리플릿을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한다. 중문과 일문 안내는 QR코드를 통해 제공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행사장 이동 동선과 대중교통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주요 거점에 비치하고, 일부 푸드존에는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사전예약 할인과 세부 일정, 참여 방법은 비짓부산 누리집과 별바다부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BTS 공연을 계기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통주와 먹거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초여름 부산의 밤을 특별하게 기억하길 바란다"며 "부산만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관광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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