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업진흥원, ‘캔톤페어’ 참가로 관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11-06 08:49:00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경기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 추계 3기’에 참가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1957년 처음 개최된 ‘캔톤페어(Canton Fair)’는 올해 67회를 맞은 중국 최대 규모 국제 종합무역 전시회로, 세계 각국 바이어와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장이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안양시 공동관’을 구성·운영하며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했다.
안양시 공동관에는 ㈜도수메딕, 니치메이커, 립소이, 이피브, 마레모미, ㈜뉴트레빗, ㈜조성코퍼레이션, ㈜에이로마플라붐 등 총 8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전시 현장에서 제품 시연, 바이어 상담, 판촉 행사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해외 신규 거래선 발굴, 수출 계약 추진, 향후 협업 논의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또한 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를 직접 확인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와 향후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캔톤페어는 세계 각국 바이어가 모이는 국제 무역의 중심 무대로, 안양시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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