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승용차 분야 최우수구’ 선정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2-08 08:59:10

신규 가입 1473대·누적 1만1630대… 현장 홍보 강화 성과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10월, 반포서래나루터에서 열린 ‘2025년 3차 수중정화·탄소중립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가 2025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승용차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운영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 가운데 승용차 마일리지는 서울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승용·승합차(비사업용) 소유자가 기준 주행거리보다 실제 주행거리를 줄이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평가는 회원관리, 전산처리, 홍보활동 등 3개 항목을 중심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실적을 종합 심사해 진행됐다.

구는 동주민센터 경진대회를 열어 동별 신규 및 활동 회원 관리를 독려하고, 대규모 구 행사와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 점검 현장에서 적극적인 참여 홍보를 펼쳤다. 또한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고지서, 전입생활안내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에코마일리지 정보를 안내하며 신규 가입 확대에 힘썼다.

이 같은 활동을 토대로 구는 평가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구에 올랐다. 평가 기간 동안 신규 가입은 1,473대를 기록했으며 누적 참여 차량은 11,630대로 늘어났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구 선정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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