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180명 참여…심리검사·웃음치료·만찬 진행
“직무 소진 예방·정서 회복 지원 지속”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복지재단이 관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단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종사자 180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종사자 힐링프로그램 「쉬어가는 시간」’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직무 소진을 예방하고, 종사자들 간 소통과 연대 분위기를 조성해 복지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마음심리검사(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웃음치료(한국웃음치료본부) △건강한 음식과 만찬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심리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 강사의 웃음치료로 긍정 에너지를 충전했으며, 만찬을 통해 동료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노인복지종사자들이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만족도 결과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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