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한국수자원공사, 취약계층에 연탄 600장 전달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12 08:35:56
물사랑여성회 등 20여 명 참여해 동절기 봉사
한국수자원공사, 난방비 지원 성금 200만 원 기탁
태백시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난방비 지원 성금 200만 원 기탁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0일 한국수자원공사 태백권지사와 물사랑여성회가 함께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 직원과 물사랑여성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연탄 600장을 에너지 취약가구 2곳에 직접 전달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태백권지사는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 한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 걱정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물사랑여성회 김순근 회장은 “공공기관과 지역단체가 함께 나눈 뜻깊은 실천”이라고 평가하며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하일호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많은 태백에서 기업과 단체의 나눔은 큰 힘이 된다”며 “기탁금과 봉사활동 모두 올겨울 이웃들에게 따뜻한 지원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단체·기업·시민이 참여하는 ‘2025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난방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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