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복지재단 협력… 공공시설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
공공시설 연계형 일자리·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공동 추진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태백시시설관리공단과 태백시복지재단이 지난 6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지역 여건에 대응해 고령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한 공공 부문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복지재단에 임대 중인 공공시설을 노인일자리 공간으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유휴공간 발생 시 추가 제공도 협의할 계획이다.

복지재단은 공단이 운영 중인 캠핑장, 영화관, 체육시설, 임대주택 등 다수의 공공시설에 환경정비, 민원안내, 행정보조 등 고령자 친화형 직무에 시니어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공공시설 연계형 노인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공동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간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복지 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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