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GTX 운정중앙역 상부에 문화공원 조성…2029년 준공 목표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10-16 08:41:21
‘런웨이350’ 중심으로 광장·갤러리홀·콘서트홀 등 문화공간 마련
11월 이후 착공 추진…역세권 활성화 이끌 핵심 거점 기대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중앙역 상부에 문화·예술·여가 기능을 결합한 특화 공원을 조성해 역세권 활성화에 나선다.
파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운정3지구 GTX 문화공원 조성사업’ 보고회를 열고 공원 설계와 공사 추진계획, 운영 방안 등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가운데 민선 9기 공약인 ‘GTX 역세권 랜드마크 개발’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배찬 파주시장과 시 관계자, 최락우 LH 파주사업본부장, LH 본사 도시경관처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원 조성계획과 운정3지구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GTX 문화공원은 운정중앙역 상부에 2만8000㎡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비는 145억원이다. 파주시와 LH는 2024년부터 공간 구성과 특화시설, 경관계획 등을 협의하며 설계를 구체화해 왔다.
공원은 대표 상징물인 ‘런웨이350’을 중심으로 운정구름광장·운정우물광장·그늘조각광장 등을 배치하고, 갤러리홀과 콘서트홀, 액티브홀 등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시민들이 전시와 공연,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야간 경관도 차별화한다. 시설물에 특화 조명을 적용하고 산책로 주변에 축광석과 수목 투사 조명 등을 설치해 낮과 밤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역세권 민간개발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파주시는 문화공원을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역세권 개발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공사는 오는 11월 이후 본격적으로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손배찬 시장은 “GTX 문화공원은 시민들이 문화를 누리고 소통하는 공간이자 역세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거점”이라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공원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역세권 개발과 운정3지구 주요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운정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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