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접수… 태백주간뉴스 출연 기회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26일까지 ‘2026년 태백시 청소년 아나운서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태백시 청소년 아나운서 사업은 2025년 처음 도입돼 시정 소식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시정 홍보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발된 청소년 아나운서는 1년간 태백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는 ‘태백주간뉴스’ 등에 출연해 시정 소식과 주요 행사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하게 된다. 아울러 발성·발음·스피치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직 아나운서 초청 특별 강연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태백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1세부터 19세까지(2008~2016년 출생) 청소년 17명으로, 아나운서 활동과 미디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일정과 지원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아나운서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시정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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