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도 줄 세운 싸이버거!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4-03 08:30:44

맘스터치, 라오스 MF 1호점 성황리 오픈…
4월 말 핵심상권 플래그십 2호점, 연내 6호점 확대 운영 목표

- 수도 비엔티안 내 산업·주거 복합 상권 ‘방사이’ 지역 입점, 오픈 첫날부터 현지 고객 오픈런에 ‘문전성시’
- 내달 말 비엔티안 핵심 상권 ‘빠뚜사이’ 대형 쇼핑몰에 대규모 2호점 오픈 예정… 현지 시장 공략 박차
- “글로벌 브랜드가 드문 신흥 시장 선점, 아세안 전역으로 브랜드 확장 위한 전략적 포트폴리오 완성 의미

지난 3월 27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방사이 지역에 위치한 맘스터치 현지 MF 1호점 오픈 당일 라오스 현지 소비자들이 입장 대기 행렬을 이루고 있다. / 사진 제공: 맘스터치앤컴퍼니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달 27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현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파트너사인 코라오 그룹과 함께 성공적인 1호점 오픈을 마치고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한국계 라오스 기업인 코라오 그룹은 라오스 경제 10% 이상을 차지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민간기업이다. 1997년 수도 비엔티안에서 자동차 조립·판매 사업을 시작, 라오스 내 자동차 판매 점유율 약 40%, 오토바이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핵심 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금융·플랫폼·건설·레저·유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현재는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인접 국가로도 진출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비엔티안 방사이 지역에 위치한 MF 1호점은 현지 파트너사 ‘코라오 그룹’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제이마트(J-mart) 푸드코트에 입점했다. 방사이 상권은 물류·산업 인프라와 신흥 주거지가 혼합된 복합 상권으로, 직장인과 가족 단위 고객 유입이 활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점심 시간대 직장인 수요와 함께 저녁 시간대 장보기 고객 수요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맘스터치 라오스 1호점 내부 전경. 사진 제공: 맘스터치앤컴퍼니

이번 1호점은 오픈 직후부터 현지 고객과 교민 방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정식 오픈 당일 100명 이상이 대기하는 ‘오픈런’ 행렬이 형성되는 등 오픈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식당 앞에서 줄을 서는 문화가 일반적이지 않은 현지 외식 환경을 고려할 때 높은 고객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맘스터치 제품에 대한 초기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고객들은 기존 현지 QSR 브랜드와 달리, 매장 내에서 조리한 치킨 패티의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 및 신선도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현지 인플루언서와 SNS 채널을 중심으로 방문 후기 등 맘스터치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 콘텐츠가 확산되며 추가 방문으로 이어지는 등 입소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맘스터치 라오스 1호점 내부 전경. 사진 제공: 맘스터치앤컴퍼니

맘스터치 관계자는 “라오스는 전체 인구의 약 68%가 40세 미만으로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반면 아직 글로벌 브랜드의 출점이 많지 않은 상황이며, 특히 외식 및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현지 1호점 오픈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초기 반응을 확인했으며 치킨버거와 치킨 중심의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모델을 통해 연내 6호점까지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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