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지능형 상권관리 시스템 도입…“업계 최초 2,200호점 확장 기반 마련”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4-16 08:28:20
-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상권관리 시스템 도입, “매장 수 기준 업계 1위 출점·운영 노하우 데이터 자산화”
- “과거 지방 골목상권 중심 출점, 서울·수도권 포함 주요상권 출점 여력 충분… 향후 2,200개까지 매장 확대 가능”
맘스터치 상권관리 시스템 내 현재 운영중인 매장 및 출점 여력지역(화이트 스페이스) 지도. 출점 여력지인 화이트 스페이스는 녹색으로 표시 [사진 제공: 맘스터치앤컴퍼니]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버거 업계 매장 수 1위의 점포 개발·운영 노하우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상권관리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향후 가맹점 출점부터 운영 전반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적용하는 상권관리 시스템은 상권분석부터 출점, 운영 관리까지 통합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모델로, 전국 단위의 상권 데이터를 지도로 구현해 지역·상권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맘스터치는 상권개발 및 운영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가맹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맘스터치는 유동 인구, 경쟁사, 지역 지수 등 총 55개의 핵심 지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이에 따른 화이트 스페이스(출점 가능 영업권)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등급별로 분류하는 ‘지능형 입지 분석’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매장에서 확보한 현장 운영 데이터를 접목하며 매출 예측 모델도 구축했다. 또한, 입지 선정 단계부터 AI 기반의 손익(P&L)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 매출, 임대료, 인건비 등을 반영한 영업이익과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를 자동으로 산출해 평가하고, 통합 대시보드에서 전국 매장 성과를 실시간으로 비교 분석하며 보다 효율적인 출점 관리 구조를 정립했다.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 최다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맘스터치는, 전국 1,49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데이터로 전환해 독자적인 상권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해 신규 출점 성공률을 높이고, 기존 권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체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맘스터치는 이번 상권관리 시스템 도입이 기존 가맹점주와 예비 창업자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가맹점주에게는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권역 관리를 통해 영업권을 보호하고, 확보한 상권 데이터를 활용해 운영 효율을 높여 매출 개선 기회를 제공한다. 예비 창업자에게는 입지 사전 검증이 가능한 AI 예측 모델 기반 출점 체계를 통해 창업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상권관리 시스템 도입은 맘스터치의 데이터 기반 운영 체제를 본격화하는 핵심 이정표로, 20여 년간 쌓아온 방대한 양의 점포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전략적인 데이터 자산화’”라며 “단순한 운영 도구를 넘어 브랜드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핵심 기반으로 작동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구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과 수익성 검증 모델을 통해 더욱 정밀한 출점 가능 입지 발굴 및 효과적인 매장 운영 관리를 실현하며, 가맹본부의 기업 가치와 가맹점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성장 발판을 확보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데이터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 지방 골목상권 중심 소규모 출점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해 온 결과, 서울·수도권, 지방 주요 상권 내 미출점 지역이 여전히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24년(공정위 정보공개서 기준) 기준 맘스터치의 수도권 매장 비중은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 4개 社 평균인 55% 대비 낮은 약 41% 수준에 머물러 있어, 아직 추가 출점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드라이브 스루(DT) 등 신규 출점 모델을 통한 미개척 상권 확장까지 병행할 경우, 향후 약 2,200개 수준까지 점포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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