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3-04-18 08:25:19
▲태백시청 전경.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세월호 사고 이후 사회적 예방활동으로 매년 실시 중인 집중안전점검(구 국가안전대진단)을 오는 6월 16일까지 관내 위험시설 42곳을 집중적으로 조사·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건축시설, 공공체육시설, 교량,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시설 등으로 시는 효율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한 각 가정과 휴게음식점·일반음식점·사업장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시민들이 직접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집중안전점검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대상시설 선정, 점검, 후속조치를 입력하는 등 체계적으로 위험시설 이력을 관리하고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철저한 후속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내 가정, 내 업소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없는지 자율점검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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