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2-14 08:30:29

태백시농업기술센터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오는 17일부터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신선한 농식품의 지원을 강화하고 양질의 신선한 농식품을 지정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가구는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고등학교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다만, 중복수혜 등 방지를 위해 보장시설수급자와 영앙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농식품바우처 카드는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 지정된 매장(사용 가능 매장은 2월 중 최종 선정)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품목인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과(농식품유통팀)로 방문하거나 온라인 또는 ARS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외국인과 가구주 외 대리신청, 변경신청, 임산부 여부 추가 확인 등이 필요한 경우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신선한 농식품의 지원을 강화하고, 농식품 생산농가에 도움이 되는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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