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생활폐기물 감량 챌린지 추진…폐건전지 교환사업 병행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17 10:38:15

시민 참여형 감량 정책 확대…에코마일리지 지급
자원순환 실천 확산 속 참여 지속성 과제
강북구가 생활폐기물 감량 실천서약 챌린지와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추진하며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하는 가운데, 주민 참여 기반의 감량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강북구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생활폐기물 증가에 따른 자원순환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감량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실제 감량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서울 강북구는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폐기물 감량 실천서약 챌린지’와 ‘폐건전지 보상 교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천서약 챌린지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주민이 생활폐기물 줄이기를 스스로 약속하고 실천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서약 작성과 실천 항목 동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실천 항목은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 주민에게는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500마일리지(500원 상당)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강북구는 폐건전지 보상 교환사업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를 올바르게 수거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건전지는 13개 동 주민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교환할 수 있으며, 20개당 새 건전지 2개를 지급한다. 지급은 AA 또는 AAA 건전지 중 선택 가능하며, 1인당 월 최대 10개로 제한된다.

이 같은 정책은 주민 참여를 통해 생활폐기물 감량을 유도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다만 참여율과 실천 지속성이 실제 감량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꾸준한 홍보와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생활폐기물 감량은 주민들의 일상 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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